울산 단수, 송수관로 파열로 3개 구·군 단수돼 시민들 '발동동'

입력 2017-08-16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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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단수가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6일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께 울산 남구 두왕사거리 송수관로 공사 현장에서 직경 1200mm 크기의 관로가 파열돼 누수가 발생하며 주변 도로 위로 물이 쏟아졌다.

이로 인해 두왕사거리에서 청량 방면으로 향하는 편도 4차선 도로가 물에 완전히 잠겨 경찰이 도로 통행을 전면 통제했으며, 중구와 북구를 제외한 울산 3개 구·군 일부 지역에 단수가 발생했다.

울산 단수가 된 지역은 회야정수장에서 물을 공급받는 남구 삼산동·달동·야음동·신정동, 울주군 온산읍, 동구 전하동 등이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8시 30분께 4개 구·군 일부 지역에 단수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식수 확보를 당부하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문자 발송과 동시에 단수가 이뤄져 "왜 미리 단수 사실을 알리지 않았느냐"는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갑작스러운 단수로 인해 울산 일부 편의점과 마트에선 생수를 구입하는 시민들로 인해 생수 품귀 현상도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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