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北 긴장 고조완화·은행주 실적 기대감에 상승, 상하이 0.4%↑…홍콩H지수, 0.89%↑

입력 2017-08-15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가 15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4% 오른 3251.64로 장을 마쳤다.

북한과 미국의 물리적 충돌 가능성이 작아졌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앞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지난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공동으로 기고한 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외교적 방법을 통한 북핵 문제 해결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전날 전략군사령부를 시찰하면서 괌 포위사격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미국의 행태를 좀 더 지켜 보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중국 은행주 실적 기대감이 증시 상승세에 보탬이 됐다.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은감회)가 전날 발표한 공개한 2분기 상업은행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최근 중국 상업은행의 순이익이 소폭 증가에 그쳤던 만큼 2분기 실적이 개선됐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이에 공상은행과 중국은행이 각각 2.19%, 3.32% 뛰었다.

한편,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3시 50분 현재 0.89% 상승한 1만802.51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H지수도 북한 리스크 완화에 따른 매수세 영향을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06,000
    • +0.27%
    • 이더리움
    • 3,413,000
    • -4.93%
    • 비트코인 캐시
    • 449,500
    • -1.79%
    • 리플
    • 712
    • -2.33%
    • 솔라나
    • 210,500
    • +2.23%
    • 에이다
    • 464
    • -2.32%
    • 이오스
    • 637
    • -3.92%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35
    • +3.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050
    • +3.67%
    • 체인링크
    • 13,960
    • -4.84%
    • 샌드박스
    • 345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