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동, 2Q 영업익 30억 원…전년比 11% ↑

입력 2017-08-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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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OEM 기업 국동이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627억 원, 영업이익이 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11%씩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5억 원으로 환율 하락을 주요 배경으로 소폭 감소했다.

국동은 올해 2분기 본격 가동되기 시작한 인도네시아 스마랑 공장의 15개 라인이 매출이 반영돼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파나틱스, H&M 등의 새로운 바이어 오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국동 변상기 대표이사는 "환율 하락 등 대외 환경을 배경으로 순이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의류업계 특성상 비수기로 언급되는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바땅 지역 생산라인 증설 등 다양한 이슈들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 대표는 또 "언더아머를 비롯한 새로운 바이어 물량 수주도 기대되고 있는 만큼 또 한층 성장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대외환경 지표 또한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OECD는 미국 수입 성장률을 올해 4.7%, 내년 5.1%로 전망하며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6월 미국내 의류 소매 판매 역시 2150억 달러(약 245조 원)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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