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美 리서치 "BTC 30% 오르면 주가 2배↑"

입력 2017-08-10 16: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 주가 또한 치솟는 경향이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노틸러스 인베스트먼트 연구소(Nautilus Investment Research)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한 달에 30% 오를 때마다 주식 종목들의 가격이 2배가량 오르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보고서를 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소는 그중에서도 S&P 500 지수와 비트코인의 상관관계를 강조했다. 실제로 비트코인 가격이 80%가량 오른 지난 1달간 S&P 500은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달 3일 2429.01이었던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31일 50포인트가량 오른 2470.30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6월 케빈 헬름스 비트코인닷컴 기고가도 “비트코인을 사업에 활용하기 시작한 기업들은 주가 흐름에서 유사한 경향을 보인다”고 분석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그러나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주가 상승의 원인이라고 단정지어서는 안 된다고 비트코인닷컴은 경계했다. 두 영역의 성장세가 유사한 흐름을 보이는 것은 맞지만 아직 그 둘의 인과관계를 증명할 순 없기 때문이다.

다만 이 현상을 다루는 가설들은 여럿 나와있는 상황이다.

우선 비트코인에 대한 투기적 수요가 늘어날 때 비슷한 분위기가 주식시장에까지 퍼질 것이라는 가정이 있다.

비트코인과 직접적 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들 때문에 주가가 오른다는 설명도 있다.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받아들인 일본 기업들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22,000
    • +1.13%
    • 이더리움
    • 4,346,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485,200
    • +1.68%
    • 리플
    • 636
    • +3.08%
    • 솔라나
    • 201,900
    • +2.59%
    • 에이다
    • 525
    • +2.54%
    • 이오스
    • 740
    • +5.41%
    • 트론
    • 186
    • +2.2%
    • 스텔라루멘
    • 128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050
    • +2.61%
    • 체인링크
    • 18,690
    • +4.12%
    • 샌드박스
    • 430
    • +3.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