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7월 4만1406대 판매 … 내수ㆍ수출 모두 부진

입력 2017-08-01 14:31 수정 2017-08-0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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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7월 한 달간 총 4만1406 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트랙스와 스파크가 판매 호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내수와 수출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자료제공=한국지엠)
(자료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의 7월 내수판매는 1만801대로 전년 동월 대비 24.8% 감소했다. 소형 SUV 트랙스와 경차 스파크, 카마로, 라보를 제외한 전 모델이 전월 대비 판매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페온은 6월에 이어 7월에도 단 1대만 판매됐다. 이에 지난해 같은 기간(1월~7월)에 대비 판매량이 92.5%나 감소했다.

이에 반해 트랙스와 스파크는 판매량이 늘며 실적을 방어했다. 트랙스의 지난달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89.9% 증가한 1282대로 나타났다. 이에 7월을 기점으로 트랙스의 올해 내수 누적판매는 1만대를 넘어섰다.

7월 한 달간 총 4225대 판매된 스파크도 3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판매 회복세를 보였다. 스파크는 최근 코랄 핑크 색상을 적용하고, 새로운 옵션 패키지 구성을 통해 실질적 가격 인하 효과를 제공한 2018년형 모델을 출시하며 젊은 여성 고객층 및 실구매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데일 설리번 부사장은 “고객 선호를 적극 반영한 새로운 디자인과 편의사양 보강 모델을 출시해 하반기 내수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트랙스와 스파크의 2018년형 모델에 대한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내수 시장 모멘텀을 창출하고 판매 차종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은 7월 한 달간 3만605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의 1~7월 누적 판매는 총 32만405대 (내수 8만3509대, 수출 23만6896 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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