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6월 실업률 2.8%로 4개월 만에 하락…정규직 유효구인배율, 사상 첫 1배 웃돌아

입력 2017-07-28 1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이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총무성이 28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6월 실업률이 2.8%로, 전월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실업률이 떨어진 것은 4개월 만에 처음이며 시장 전망인 3.0%도 밑돌았다. 자기 사정에 의한 자발적 실직이 감소한 것이 주이유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분석했다.

남성 실업률은 2.9%로 0.3%포인트 하락했으며 여성은 0.2%포인트 내린 2.7%였다.

실업자 수는 189만 명으로 전월 대비 16만 명 감소했는데 그 가운데 자발적 실직은 10만 명 줄었다. 취업자 수는 12만 명 늘어난 6531만 명이었다.

후생노동성이 내놓은 지난달 유효구인배율은 1.51배로, 전월의 1.49배에서 올라 4개월 연속 개선됐다.

정규직 유효구인배율은 전월보다 0.02포인트 높은 1.01배를 기록했다. 정규직 부문에서 1배를 초과하는 것은 지난 2004년 조사 시작 이래 처음이라고 신문은 강조했다. 기업들이 일손 부족을 겪으면서 주부나 노인 등 비정규직이 중심이었던 고용시장의 개선이 임금 수준이 높은 정규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유효구인배율은 구직자 대비 구인기업 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 비율이 높을수록 기업들이 이전보다 더 많이 사람을 뽑는다는 의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계약 5년 남았는데…민희진 vs 하이브 2라운드 본격 시작? [이슈크래커]
  • 삼순이를 아시나요…‘내 이름은 김삼순’ 2024 버전 공개 [해시태그]
  • "프로야구 팬들, 굿즈 사러 논현으로 모이세요"…'KBO 스토어' 1호점 오픈 [가보니]
  • “딥페이크, 가상의 총기나 마찬가지…온라인 접속 무서워진 10대 소녀들”
  • '6억 로또' 디에이치 방배 1순위 청약에 5.8만명 몰렸다
  • '코인 편취' 하루인베스트 대표, 재판 도중 흉기 피습
  • 성수품 17만t 풀고 소상공인·中企에 43조 공급…내수진작 총력 [추석민생대책]
  • 제10호 태풍 '산산' 일본 규수 접근 중…일본 기상청이 본 예상 경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85,000
    • -3.55%
    • 이더리움
    • 3,440,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438,000
    • -3.82%
    • 리플
    • 777
    • -3.36%
    • 솔라나
    • 195,400
    • -6.51%
    • 에이다
    • 477
    • -3.44%
    • 이오스
    • 662
    • -5.56%
    • 트론
    • 215
    • -1.38%
    • 스텔라루멘
    • 125
    • -4.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600
    • -2.54%
    • 체인링크
    • 15,410
    • -1.34%
    • 샌드박스
    • 345
    • -7.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