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文정부, 한·미 FTA 재협상 적극 대응해야”

입력 2017-07-13 1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유한국당은 13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문제에 대해 “문재인 정부는 지금이라도 재협상의 심각성을 깨닫고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효상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앞으로 FTA 재협상에서 국익을 지키기 위해 노력과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특히 한미 FTA의 상호 호혜적인 효과를 미국 조야에 잘 홍보하고, 국내 민간기업들과도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회 차원에서도 대응팀을 만들어 한미 FTA를 전면적으로 검토해 전략을 모색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미 무역대표부(USTR) 명의로 다음 달 워싱턴DC에서 한미 FTA특별공동위 개최를 요구했다.

현재 협정문에 따르면 한쪽이 공동위원회 특별 회담 개최를 요구하면 상대방은 30일 이내에 응해야 한다. 우리 정부는 현재 통상교섭본부장이 공석인 점을 들어 회담 연기를 요청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11,000
    • +1.52%
    • 이더리움
    • 3,146,000
    • +1%
    • 비트코인 캐시
    • 421,300
    • +2.38%
    • 리플
    • 722
    • +0.7%
    • 솔라나
    • 175,900
    • -0.17%
    • 에이다
    • 464
    • +0.65%
    • 이오스
    • 655
    • +3.15%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00
    • +1.34%
    • 체인링크
    • 14,280
    • +2.15%
    • 샌드박스
    • 341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