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화 약세에 상승…닛케이, 0.6%↑

입력 2017-07-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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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11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6% 상승한 2만195.48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72% 오른 1627.1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엔화 약세의 영향으로 수출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2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32% 상승한 114.41엔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약세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중심으로 유럽 등 주요국에서 통화 정책 정상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일본은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해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과 일본 간의 금리 차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고조됐다. 전날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일본 경기가 완만한 확대로 전환하고 있다”면서도 “물가상승률 목표치 2%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필요한 시점까지는 완화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다만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되면서 증시 상승폭은 제한됐다. 옐런 의장은 12~13일 하원과 상원 청문회에 참석해 올해 금리 인상 계획 등 연준의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해 이야기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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