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첫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가 2주 만에 계약 7000건을 기록하며 흥행몰이에 나섰다.
현대차는 11일 서울 여의도 IFC몰 코나 미디어 시승회를 열었다. 이광국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소형 SUV시장 진입 시기가 다소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코나가 사전계약 5000대, 지난 27일 출시 이후에는 본 계약 7000여 건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부터 전국 각 전시장에 전시 차량이 입고되면서 차량을 보러 오는 고객과 동시에 계약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부사장은 인기 요인과 관련해 기존 소형 SUV와 비교해 월등한 안전성을 강조하며 "원래 윗 단계 차량부터 적용되는‘현대 스마트 센스’를 기본 모델부터 적용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