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배우 주지훈과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지난달에 이어 또 한 번 결별설에 휩싸였다.
7일 한 언론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주지훈과 가인이 만남과 결별을 반복하다 3년 만에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가인·주지훈 양측 소속사 측은 "본인에게 사실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가인과 주지훈은 오랜기간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주지훈이 2014년 2월 발표한 가인 뮤직비디오 'Fxxxk U'에 출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그해 5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부산과 클럽 등지에서 데이트 목격담이 이어지며, 3년간 주위 시선에 신경 쓰지 않고 자유로운 연애를 해왔던 터라 반복되는 결별설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가인이 주지훈의 친구이자 지인으로부터 대마초를 권유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에 가인은 참고인 자격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등 악재도 겹쳤다.
한편 가인과 주지훈은 지난 6월에도 결별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은 그동안 '결별설'에 휩싸일 때마다 "잘 만나고 있다"며 즉각적인 반응을 드러내며 항간의 의혹을 잠재웠다. 하지만 양측은 당시 "사생활이어서 알지 못한다"라며 "두 사람 모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고, 예민한 상황이라 (결별)사실에 대해 확인을 못하고 있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여, 결별 의혹을 증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