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민·하나·농협 지주 및 우리銀 등 10곳 시스템적 중요 은행·지주로 선정

입력 2017-06-28 17: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부터 추가자본 0.75% 적립의무 부과

(자료제공=금융위원회)
(자료제공=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2018년도 시스템적 중요 은행지주회사로 신한·KB·하나·NH농협금융지주 등 4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제주은행 등 6곳이 시스템적 중요 은행으로 뽑혔다.

금융위는 바젤위원회(BCBS)의 권고에 따라 지난해부터 D-SIB(시스템적 중요 은행지주사 및 은행)를 선정하고, 추가 자본적립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바젤위원회는 대형 금융기관이 초래하는 시스템 리스크에 대응해 대형 은행·은행지주에 대한 감독 강화를 추진해왔다.

이에 바젤위원회가 글로벌 시스템적 중요 은행(G-SIB)을 선정, 중요도에 따라 1~2.5%의 추가 자본적립 의무를 부과 중이다. 이와 함께 각 국가별로도 자국 내 시스템적 중요 은행(D-SIB)을 뽑아, 해당 은행·은행지주에 대해 추가자본 적립을 요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3년 연속 같은 회사들이 선정됐다.

시스템적 중요 은행지주사 및 은행들에게는 내년부터 0.75%의 추가 자본적립 의무가 부과된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보통주자본비율은 최소 7.125%, 총자본비율은 최소 10.625%을 넘어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10개사가 모두 내년도 최저 적립기준을 상회하고 있어 실질적인 부담은 별로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48,000
    • +3.56%
    • 이더리움
    • 3,173,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435,800
    • +4.71%
    • 리플
    • 726
    • +1.26%
    • 솔라나
    • 181,500
    • +4.25%
    • 에이다
    • 460
    • -0.43%
    • 이오스
    • 668
    • +1.98%
    • 트론
    • 207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950
    • +6.49%
    • 체인링크
    • 14,060
    • -0.28%
    • 샌드박스
    • 341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