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 “종교인 과세인원 20만 명 예상”

입력 2017-06-24 13:33 수정 2017-06-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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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가 종교인 과세 대상인원을 20만 명 안팎으로 예상했다.

한 후보자는 24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요구자료에서 내년 1월 도입될 종교인 과세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통계자료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실제 세수효과는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고용노동부 발표 종교인 평균임금에 따르면 대다수가 면세점 이하여서 실제 세 부담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가 언급한 자료에 따르면 종교인 연평균 소득은 목사 2855만 원, 승려 2051만 원, 신부 1702만 원, 수녀 1224만 원 순이다.

한 후보자는 “지난 2년간 국세청은 종교인 소득 신고지원 인프라를 잘 준비했다”며 “종교계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납세절차를 안내해 종교단체 및 종교인의 신고·납부에 지장이 없도록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2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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