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항공, 태안 지역 기름유출방지 자원봉사

입력 2007-12-24 13: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성항공 임직원 60여명이 지난 22일 충남 태안지역에서 기름 제거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참조).

한성항공은 24일 "한성항공 임직원 및 가족 60여명이 충남 태안에 있는 '백리포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기름 방제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해수욕장 백사장의 경우는 작업이 상당부분 진척이 됐지만 사람의 손길이 잘 안 닿는 해안 암벽이나 자갈밭 등은 여전히 기름때로 뒤덮여 있어 한성항공 임직원은 장비 투입이 어려운 해안 암벽이나 자갈밭 등 작업이 어려운 곳을 자원하여 기름 제거 및 모래자루 운반 등 힘든 작업에 나섰다.

한성항공 관계자는 "이번 사고 소식을 접하고 충청지역을 기반으로 한 항공사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 차원 및 실의에 빠진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를 주고, 귀중한 서해안 생태계를 하루 빨리 되살리기 위해 임직원과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에 함께한 한성항공 김준효 전무는 "작은 정성이나마 기름유출사고로 고생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현장에 직접 와보니 생각보다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아직도 많이 있어 지속적인 자원봉사자의 참여가 절실하다는 것을 실감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3: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729,000
    • +2.73%
    • 이더리움
    • 3,176,000
    • +1.57%
    • 비트코인 캐시
    • 432,600
    • +3.92%
    • 리플
    • 724
    • +0.7%
    • 솔라나
    • 180,700
    • +3.55%
    • 에이다
    • 460
    • -1.71%
    • 이오스
    • 664
    • +2%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3.57%
    • 체인링크
    • 14,070
    • -0.21%
    • 샌드박스
    • 341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