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곳] 숲세권끼고 목동 인프라 누릴 수 있는 ‘신정아이파크위브’

입력 2017-06-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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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평균 분양가 1660만원… 단지 인근에 학교

▲9일 문을 연 신정아이파크위브의 모델하우스에 3만2000여 명의 인파가 모였다.
▲9일 문을 연 신정아이파크위브의 모델하우스에 3만2000여 명의 인파가 모였다.

‘신정 아이파크위브’ 모델하우스. 지난 주말 올해 들어 손에 꼽히는 뙤약볕이 내리쬐고 있음에도, 100명이 넘는 인파가 입장을 위해 밖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9일 개장한 ‘신정 아이파크위브’ 모델하우스에 일요일인 11일까지 방문자는 총 3만2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신정뉴타운 인근에 있는 ‘두산위브’ 357가구와 ‘롯데캐슬’ 930가구에 비해 매머드급 규모를 자랑하는 3045가구 단지가 들어서는 데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신정 아이파크위브’는 인근 공원으로부터 형성되는 ‘숲세권’의 장점과 목동에 비해 저렴한 집값으로 목동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신정 아이파크위브’는 단지 남쪽에 44만㎡의 계남공원을 포함해 넘은들공원, 신트리공원 등 대규모 녹지공원이 인접해 있어 최근 각광받는 숲세권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분양가가 3.3㎡당 평균 1660만 원이라는 목동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차로 10분 만에 학원가 등의 목동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초·중·고등학교 모두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 내부의 신남초를 비롯해 장수초, 강신중 등이 걸어갈 만한 거리에 있고, 양강중, 양천고, 금옥여고 등도 가까이 있다. 다만 신정동은 목동과 행정동이 달라 목동의 가장 큰 장점인 ‘목동 학군’을 누릴 수 없다는 점은 아쉽다.

김포공항이 인접한 신정동의 고질적 문제인 비행기 소음이 발생한다는 점은 약점으로 지적된다. 기자가 방문한 신정뉴타운 개발 현장에서는 실제로 주거 시 다소 신경이 쓰일 정도의 비행기 소음이 5~10분 간격으로 울려 퍼졌다.

모델하우스 방문객들 중에는 지하철역이 걷기엔 멀다는 점을 지적하는 이들도 있었다. 양천구 신정동에 거주한다는 50대 A 씨는 “동네 사람들은 신정뉴타운에서 신정네거리역까지를 걸어갈 거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 신정뉴타운과 가장 가까이 있는 신정네거리역까지 약 1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돼 도보로 걷기엔 멀다고 느껴지기도 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신정아이파크 입주가 시작되는 2020년 신정뉴타운 사업이 완료되면 신정네거리역까지의 직선 도로가 생겨 도보 거리가 단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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