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위안부 합의 의아스러워, 국민 정서적 동의 못해”

입력 2017-06-07 13:12 수정 2017-06-0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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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지키는 게 관행이지만…위안부 단체·정부·국민 지혜 모아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오전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서울 여의도 국회로 들어서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오전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서울 여의도 국회로 들어서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는 7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일본의 진정성 있는 조치와 피해자 마음에 와 닿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유엔에서 인권 문제를 담당했던 입장에서 위안부 합의가 의아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6년간 일했던 유엔에서 이 것(위안부 합의)을 보면서 상당히 의아했던 부분이 있었다”며 “과연 피해자 중심의 접근인지, 역사의 교훈을 줄 수 있는지 의문이 많다”며 “대다수 국민이 정서적 동의를 못하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강 후보자는 또 “합의가 존재하는 게 현실이고 지키는 것도 국제사회의 관행이지만 모든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며 “위안부 관련 단체는 물론이고 정부 그리고 국민의 지혜를 모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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