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 중 모바일 거래액 첫 60% 돌파

입력 2017-06-02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월 온라인쇼핑 거래 6조750억…모바일 3조6819억

(통계청)
(통계청)

계속되는 온라인쇼핑 증가세 속에서 모바일쇼핑 비중이 더욱 빠르게 늘어나면서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통계청은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6조75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월대비 21.1% 증가한 규모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681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2.2% 급증했다. 비중은 60.6%로 관련 통계를 시작한 2013년 1월 이래 처음 60%를 넘어섰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비중은 2013년 1월 11.7%에서 2014년 5월 30.4%, 2014년 12월 40.4%를 넘어 2015년 50.0%로 빠르게 확대됐다.

4월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대비 소프트웨어(-2.7%), 음반·비디오·악기(-0.5%)에서 감소했다. 반면 음·식료품(42.2%), 가전·전자·통신기기(32.7%), 여행 및 예약서비스(18.5%), 의복(16.5%) 등에서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구성비는 전년 동월대비 음식료품(1.9%p), 가전·전자·통신기기(1.0%p), 가방(0.4%p) 등은 확대됐다. 아동·유아용품(-0.8%p), 컴퓨터 및 주변기기(-0.5%p), 화장품(-0.5%p) 등은 축소됐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아동·유아용품(74.1%), 신발(73.8%), 음·식료품(73.5%), 가방(72.4%)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1년 전보다 가방(23.2%p), 가구(18.0%p), 신발(12.7%p), 사무·문구(11.8%p), 의복(11.8%p), 음·식료품(11.6%p), 아동·유아용품(11.6%p), 패션용품 및 액세서리(10.8%p) 등에서 확대됐다.

김태근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 사무관은 “모바일쇼핑 결제가 점점 편하게 발전하면서 60%를 넘어설 만큼 비중이 확대됐다”고 파악했다.

김 사무관은 “3월과 비교하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1%,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5% 각각 감소했다. 이는 3월 신학기로 인한 기저효과로, 통상 가정의 달인 5월에 다시 거래액이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태권도 김유진, 세계 1·2위 꺾고 57㎏급 우승…16년 만의 쾌거 [파리올림픽]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99,000
    • +5.52%
    • 이더리움
    • 3,766,000
    • +9.6%
    • 비트코인 캐시
    • 489,300
    • +6.74%
    • 리플
    • 843
    • -1.52%
    • 솔라나
    • 220,400
    • +1.15%
    • 에이다
    • 488
    • +2.74%
    • 이오스
    • 669
    • +1.83%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1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300
    • +2.33%
    • 체인링크
    • 14,770
    • +4.6%
    • 샌드박스
    • 368
    • +4.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