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WTI 배럴 당 90.63달러↓

입력 2007-12-18 1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바이유 배럴 당 86.54달러

1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 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 전망 및 미 북동부 지역의 온화한 기후 예보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유지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미 뉴욕선물거래소(NYMEX)의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0.64달러 내린 배럴 당 90.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선물거래소(ICE)의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40달러 하락한 배럴 당 91.29달러에 마감됐다.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도 전날 종가보다 0.77달러 하락한 배럴 당 86.54달러 수준에 마감됐다.

국제유가 하락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신용 경색,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등 미 경제성장 둔화 가능성이 제기됨으로써 영향을 미쳤다.

전 FRB 의장인 그린스펀의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언급, 무디스사의 신용경색 경고 등이 미 경제에 대한 부정적 전망으로 대두됐다.

또한 세계 최대 난방유 소비지인 미 북동부 지역의 온화한 날씨 예보로 인해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미 국립기상청은 12월 22~30일까지의 이 지역 기온이 예년 수준을 상회하는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또한 차기 총회에서의 OPEC 증산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유가 안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영국’서도 통했다…셀트리온, 압도적 처방 실적 보이며 강력한 성장세
  • 너무 느린 제10호 태풍 '산산'…무너지고 잠긴 일본 현지 모습
  • '사기결혼' 폭로 터진 이범천, '끝사랑'서 통편집
  • 의료인력 수급 논의기구 연내 출범…"2026년 의대정원 논의 가능"
  • 스포츠공정위, '후배 성추행 혐의' 피겨 이해인 재심의 기각…3년 자격 정지 확정
  • ‘성범죄 아이돌’ 명단에 추가된 NCT 태일…대체 왜 이럴까 [해시태그]
  • "연희동 싱크홀 도로, 전조 증상도 없었다…일대 주민들도 불안감↑"
  • 신곡 발표한 '르세라핌', 앞선 논란 모두 사과 "실망감 드려 죄송"
  • 오늘의 상승종목

  • 08.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72,000
    • -0.32%
    • 이더리움
    • 3,433,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441,000
    • -0.45%
    • 리플
    • 763
    • -2.43%
    • 솔라나
    • 189,300
    • -3.52%
    • 에이다
    • 482
    • -0.21%
    • 이오스
    • 666
    • -0.89%
    • 트론
    • 219
    • +1.39%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800
    • -0.86%
    • 체인링크
    • 15,000
    • -1.9%
    • 샌드박스
    • 348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