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증류식 소주 ‘대장부’ 美 진출… 상반기 캐나다·대만도 판매

입력 2017-05-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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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주류)
(사진제공=롯데주류)
지난해 5월 ‘대장부’를 출시하며 증류식 소주 시장에 뛰어든 롯데주류가 미국 수출을 계기로 해외 진출의 닻을 올렸다. 롯데주류는 상반기 중에 캐나다와 대만 판매에도 나선다.

롯데주류는 지난 4월 대장부 첫 수출 물량 약 1만2000병(1상자 6병)을 선적했고 5월부터 LA 지역을 시작으로 현지 판매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미국으로 수출되는 대장부는 수출 전용 제품으로 알코올도수 21도에 용량은 375㎖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증류식 소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대장부를 고급스럽고 전통적인 느낌을 살린 실크 문양의 병에 담아 가격과 품격을 동시에 잡았다.

대장부는 100% 우리 쌀 외피를 깎아내 순수한 속살만을 원료로 15도 이하의 저온에서 발효와 숙성을 거쳐 깊은 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을 구현한 증류식 소주다. 맛과 향이 뛰어남에도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때문에 다소 부담스러웠던 증류식 소주에 대한 인식을 보다 친숙하게 바꿔 증류식 소주의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의지가 담긴 제품이다.

롯데주류는 빠르면 오는 6월 2차 물량을 선적할 계획이며 시음회 등 적극적인 현지 판촉 활동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여 판매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미국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 한국 증류식소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내달 2일에는 대만 수출분 5000병, 4일에는 캐나다 수출분 1만5000병의 선적을 마치고 상반기 내 현지 판매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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