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톡내톡] 무토 전 주한 일본대사 ‘혐한서적’ 출간…“나는 일본인이 아니어서 좋다”, “부정할 수 없는 솔직한 평가네”

입력 2017-05-29 07: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대사로 근무했던 무토 마사토시 씨가 ‘혐한서적’을 출간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본의 고쿠 출판사는 2010년 8월부터 2년 2개월간 주한 일본 대사로 근무했던 무토 마사토시 씨의 책 ‘한국인으로 태어나지 않아 좋았다’를 다음 달 1일 출간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대표적인 지한파인 무토 전 대사의 ‘한국인으로 태어나지 않아 좋았다’는 적나라한 혐한서적으로 그는 지난 2월에도 한 잡지에 같은 제목의 칼럼을 기고해 입시사회, 취업난, 결혼난 등 한국 사회의 부정적인 면을 부각한 바 있습니다. 출판사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무토 전 대사는 이 책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문제만 머리에 있는 ‘최악의 대통령’”이라며 “한국인은 북한 위기 시기에 친북 반일 대통령을 선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문재인 대통령은 노골적인 반일정책을 펼 것”이라면서 “그때 일본은 의연하게 대처해야 한다”라고도 주장했습니다. 한편 무토 전 대사는 재임 기간에 심화된 한일관계 갈등으로 일본으로 일시 귀국 조치되기도 했습니다.

무토 전 대사의 혐한서적 출판 소식에 네티즌은 “나는 일본인이 아니어서 좋다”, “부정할 수 없는 솔직한 평가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47,000
    • -1.26%
    • 이더리움
    • 3,640,000
    • -2.52%
    • 비트코인 캐시
    • 499,400
    • -2.75%
    • 리플
    • 748
    • -0.4%
    • 솔라나
    • 230,500
    • -0.3%
    • 에이다
    • 503
    • +0%
    • 이오스
    • 676
    • -1.46%
    • 트론
    • 219
    • +2.34%
    • 스텔라루멘
    • 13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150
    • -3.45%
    • 체인링크
    • 16,570
    • +1.59%
    • 샌드박스
    • 380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