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G7 선언에 강렬한 불만 표명…“동ㆍ남중국해 이슈에 개입 말라”

입력 2017-05-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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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주요 7개국(G7)의 폐막식 선언에 발끈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외교부의 루캉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G7이 국제법을 빙자해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이슈에 개입한 것에 강렬한 불만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앞서 G7 정상들은 전날 폐막 성명에서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의 상황을 우려하며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모든 일방적인 행동에 강력히 반대한다. 모든 당사국들에 분쟁 지역에서의 비군사화를 추구할 것을 촉구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루캉 대변인은 “중국은 당사국과의 직접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G7과 다른 비관련 국가들은 무책임한 발언을 중단하고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건설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국은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면서 분쟁을 적절히 다루고 협력을 강화하는 데 전념해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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