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진, 삼성전자 자회사 첫 공급 소식에 상승세

입력 2017-05-22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진이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에 허브 및 센서를 납품하며,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2일 오전 10시21분 현재 삼진은 전거래일 대비 430원(5.28%) 오른 8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1분기에 허브 및 센서 매출액 40억8300만 원이 발생했다. 이는 삼진의 1분기 전체 매출액 가운데 14.5%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방식으로 스마트싱스에 허브와 센서를 납품하기 시작해 올해 1분기에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진이 스마트싱스에 공급하는 허브는 지그비(Zigbee), 제트-웨이브(Z-Wave), BLE RF 인터페이스(interface), 이더넷 인터페이스(Ethernet I/F) 등의 기능을 갖췄다. 센서의 경우 △도어 감지 △움직임 감지 △누수 감지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보유한 반도체 유통사 마우저(Mouser)가 삼성전자와 함께 IoT용 칩 확산에 나선다고 밝히면서 증권시장에서는 삼성의 IoT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우저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반도체 유통사 중 하나로 삼성전자와 아틱 제품군의 모듈, 개발 키트, 액세서리 등에 대한 전 세계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말 정부는 스마트 가전을 미래 먹거리로 키우기 위해 IoT에 필요한 시스템반도체와 첨단 센서 개발 등에 5년간 약 5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혀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IoT와 결합한 전 세계 스마트 홈 시장은 지난해 600억 달러(약 70조 원) 규모에서 2020년 1336억 달러(1536조 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IoT 및 4차사업 관련주들인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소프트센, 이에스브이, 넥스트칩 등이 주목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임시현, 개인전 금메달ㆍ남수현 은메달…3관왕 달성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양지인, 권총 25m 금빛 명중… 또 한 명의 스나이퍼 [파리올림픽]
  • 안세영, 여자 단식 준결승 진출…방수현 이후 28년 만 [파리올림픽]
  • 뉴 레인지로버 벨라, 우아한 디자인에 편의성까지 [시승기]
  • 휘발유 가격 6주 만에 내렸다…"당분간 하락세"
  • 설탕세ㆍ정크푸드 아동판매 금지…세계는 ‘아동 비만’과 전쟁 중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69,000
    • -3.98%
    • 이더리움
    • 4,106,000
    • -3.73%
    • 비트코인 캐시
    • 508,500
    • -9.03%
    • 리플
    • 780
    • -1.64%
    • 솔라나
    • 199,900
    • -8.26%
    • 에이다
    • 497
    • -3.5%
    • 이오스
    • 688
    • -5.1%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30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00
    • -4.37%
    • 체인링크
    • 16,260
    • -2.98%
    • 샌드박스
    • 382
    • -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