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친박, 한국당 물 다시 흐리면 당원이 단죄"

입력 2017-05-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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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경남지사 페이스북)
(홍준표 전 경남지사 페이스북)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몇 안 되는 친박(친박근혜)들이 자유한국당의 물을 다시 흐리게 한다면 이제 당원들이 나서서 그들을 단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였던 홍 전 지사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 보수세력을 이렇게 망가지게 한 세력들은 이제 반성하고 역사에 사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전 지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같이 탄핵된 세력들이 또다시 준동한다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치열한 서민 정신으로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이번 대선을 계기로 국민이 준 마지막 기회를 우리는 신보수주의 기치로 다시 일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전 지사의 발언은 한국당이 주중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에 착수할 예정인 상황에서 일부 친박계 인사들이 당 대표나 원내대표 등 지도부 입성 의향을 피력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홍 전 지사는 대선에 패배하고 지난 12일 미국으로 떠난 뒤 페이스북을 통해 친박계를 비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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