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인사] 조국 민정수석 누구인가

입력 2017-05-11 14: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 대통령과 2012년 대선부터 인연 맺어와...더블어민주당 혁신위원 활동

문재인 대통령이 초대 청와대 민정수석에 조국 서울대 교수를 임명한 건 파격 인사란 평가다.

과거 정부에선 통상 법조인 특히 검사 출신 인사를 민정수석으로 발탁해온 만큼, 학계 인사를 중용한 건 문 대통령의 검찰 개혁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조국 교수는 개혁 성향의 소장파 학자로 분류된다. 법조계 경력은 없지만, 법대 교수로서 전문적인 식견을 갖춘 데다 뚜렷한 개혁적인 성향으로 검찰 개혁에 적임자라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특히 폭넓은 헌법 및 형사법 지식과 인권의식을 토대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해 왔다는 평을 받아와, 문 대통령의 정의와 인권 중심의 국정철학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 교수는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나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로스쿨 법학박사 과정을 밟았다. 문 대통령과는 지난 2012년 대선부터 연을 맺어왔다. 문 대통령의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김상곤 혁신위원회’의 혁신위원으로 활동하며 당 혁신 작업을 주도했고, 이번 대선에선 SNS와 유세를 통해 문 대통령 당선을 위해 힘을 보탰다.

대법원 양형제도 연구위원회 위원,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 법무부 검찰인권평가위원회 위원,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등 시민단체는 물론 정부 인권 관련조직에 두루 참여하면서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

▲ 부산(52) ▲ 혜광고·서울대 법대·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로스쿨 법학박사 ▲ 대법원 양형제도연구위원회 위원 ▲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 ▲ 대법원 법관인사제도개선위원회 위원 ▲ 대검찰청 인권존중을위한수사제도개선위원회 위원 ▲ 법무부 검찰인권평가위원회 위원 ▲ 서울대 대외협력본부장 ▲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 위원 ▲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대리인으로 유튜브 방송 출연!" 쯔양 사건 홍보한 법률대리인
  • 방탄소년단 진, 올림픽 성화 들고 루브르 박물관 지난다…첫 번째 봉송 주자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05,000
    • +0.55%
    • 이더리움
    • 4,424,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522,000
    • +2.86%
    • 리플
    • 754
    • +14.76%
    • 솔라나
    • 195,900
    • +0.1%
    • 에이다
    • 611
    • +4.8%
    • 이오스
    • 760
    • +3.12%
    • 트론
    • 197
    • +2.07%
    • 스텔라루멘
    • 146
    • +13.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300
    • +0.27%
    • 체인링크
    • 18,240
    • +1.96%
    • 샌드박스
    • 442
    • +1.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