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엇갈린 실적·중국 규제 불안에 혼조세…일본 0.10%↑·중국 0.12%↓

입력 2017-05-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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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11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0% 상승한 1만9920.77을, 토픽스지수는 0.17% 내린 1582.53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2% 하락한 3049.15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58% 상승한 3269.01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08% 높은 9976.29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5101.53으로 0.34% 올랐다.

기업 실적이 엇갈리고 중국증시가 규제 불안에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아시아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전날 뉴욕증시 다우지수가 하락했지만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지수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지만 토픽스는 실적 부진 기업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소폭 하락으로 향하고 있다.

미국 달러화당 엔화 가치는 전날 0.3% 떨어져 2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고 나서 이날 0.1% 오른 114.18엔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5년 만에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힌 도요타 주가는 이날 1.4% 떨어지고 있다. 재팬디스플레이는 1분기 영업손실이 150억 엔으로 시장 전망인 16억 엔 영업이익을 벗어나면서 주가가 6.3% 급락하고 있다. 반면 맥도날드재팬은 실적 전망이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주가가 2.2% 급등하고 있다.

중국증시는 당국의 금융거래 규제 강화 불안이 지속되면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홍콩증시는 본토 투자자들이 상하이와 선전거래소 부진에 홍콩 상장사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오름세를 타고 있다. 상하이와 홍콩증시를 연결하는 후강통을 통해 본토 투자자들은 전날 31억 위안의 홍콩주식을 순매입했다. 이는 지난 2월 22일 이후 최대치다. 이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전날 21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은 반면 상하이지수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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