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靑 비서실장에 임종석 내정된 듯...총리 후보로 진영ㆍ이강국 등 거론

입력 2017-05-1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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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참모진 오늘 인선 단행 예상

오전 2시 현재 당선이 확정적인 문재인 당선인이 청와대 비서실장에 임종석 전 의원을 사실상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당선인은 이날 중으로 비서실장을 포함, 청와대 일부 참모에 대한 인선부터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무총리 후보자도 이르면 이날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임 전 의원은 전대협 의장 출신의 대표적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인사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무부시장을 지낸 ‘박원순 맨’으로 분류됐으나 지난해 말 문 후보가 삼고초려해서 영입했다. 이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과 본선 과정에서 문 당선인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임 전 의원은 친문(친문재인) 색채는 없는 인사로 알려졌다.

아울러 민정과 인사 수석과 총무비서관, 대변인 등 일부 보직 인선도 10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민정수석에는 노무현 정부 시절 사정비서관을 지낸 신현수 김앤장 변호사, 총무비서관에는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은 총무비서관 등이 거론된다. 선대위 SNS본부 공동본부장인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 등은 홍보수석 또는 신설이 검토되는 뉴미디어 수석(가칭) 기용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혁기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춘추관장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무총리 인선도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 후보자로는 진영 의원과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이용섭·김효석 전 의원,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이낙연 전남지사, 정동채 전 문화부 장관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앞서 문 당선인은 비(非)영남 출신 인사 가운데 첫 총리 후보로 염두에 둔 인사가 있다며 ‘대통합·대탕평 총리론’을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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