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바다, 블링블링 네일아트 자랑 "손이 무거워서 살림 못한다…남편에 투정"

입력 2017-05-02 11:01 수정 2017-05-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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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방송 캡처)
(출처=JTBC 방송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 바다가 알콩달콩 신혼 생활을 뽐냈다.

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는 원조요정 바다가 출격했다.

바다의 이번 '냉부해' 출연은 지난달 결혼 후 첫 예능 나들이다. 바다는 '냉부해' 애청자임을 밝히며 "부르는데 안 나올 수가 없었다"라며 "가장 나오고 싶었던 프로그램이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남편에 대해 언급하며 "아직까지 손에 물을 안 묻혔다"라며 "남편이 뭐 시키면 '나 손이 무거워서 못 하겠다'라고 투정을 부린다"라고 자신의 네일아트 한 손을 내보였다.

이에 MC진은 "일부러 그렇게 달고 다니는 것 아니냐"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바다는 모친이 돌아가시기 전 얼려놓은 전복으로 만든 요리를 선사받았다.

모친이 남긴 전복을 하트 모양으로 감싼 시어머니의 김치가 큰 감동을 자아냈고, 바다는 눈물을 흘리며 "모친상을 치른 후 3일 만에 무대에 올라야 했다. 그때 부른 곡이 'You raise me up'이였다"라고 말해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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