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엔터, 영화 ‘싸움’ 제작사 지분 확대

입력 2007-12-0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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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엔터테인먼트가 설경구김태희 주연의 영화 ‘싸움’ 제작사인 계열사 상상필름에 대한 지분을 확대하며 다음 주 개봉하는 영화 ‘싸움’의 흥행에 대한 기대를 높이 드러냈다.

옐로우엔터는 5일 상상필름이 발행하는 전환사채 인수에 대한 제3자 배정 참여를 통해 영화제작사 상상필름의 지분을 기존 33.4%에서 50%로 늘리기 위한 사전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옐로우엔터는 이번 지분 확대 추진의 이유에 관해 “상상필름이 제작 및 소유하고 있는 영화 콘텐츠에 투자해 수익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화제작사 상상필름은 2006년 가을 33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강동원, 이나영 주연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LJ필름과 공동제작한 바 있다.

특히 상상필름은 현재 설경구 김태희 주연의 영화 ‘싸움’을 시네마서비스와 공동제작하고 12월 13일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영화 ‘싸움’은 2006년 옐로우엔터가 제작한 드라마 ‘연애시대’의 연출을 맡았던 한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톱스타 설경구와 김태희가 주연을 맡은 하드보일드 로맨틱 코미디.

인형 같은 외모로 유명한 김태희가 연기파 배우 설경구와 호흡을 맞춰 강렬한 이미지의 ‘싸움꾼’ 여성으로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쳤다는 입소문이 자자해 연말 극장가에 훈풍을 불어넣을 든든한 후보작으로 기대되고 있다.

옐로우엔터의 오민호 대표는 “수익성이 보이는 콘텐츠를 가진 제작사에 투자하는 것은 옐로우 내의 영화 산업의 파이를 키울 수 있고 차후 진행될 옐로우엔터가 제작하는 영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상상필름이 제작한 한지승 감독 및 배우 설경구 김태희의 영화 ‘싸움’의 흥행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작품성과 수익성을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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