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편의점 판매 1위 탈환

입력 2007-12-04 16: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참이슬 2위...지난해 순위 뒤집어

올 한해동안 편의점 훼미리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 상품은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훼미리마트는 '2007년 한해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브랜드 상품은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가 1위를, 진로 '참이슬'이 그 뒤를 이어 지난해 순위를 뒤집었다고 3일 밝혔다.

빙그레 바나나 우유는 1991년부터 1998년까지 1, 2위를 다투다가 그 이듬해부터 2006년까지는 참이슬에 밀려 2위에 머물렀으나 올해 다시 1위를 탈환했다.

또한 편의점 대표 먹거리인 삼각김밥, 김밥, 샌드위치는 각각 1, 3, 5위(지난해 1, 5, 4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판매량 10위권 내에는 롯데칠성음료의 '레쓰비 185캔', 하이트맥주의 '하이트 캔맥주(중)', 편의점 전용 아이스크림인 '메로나', 농심의 '츄파춥스', 롯데삼강의 '색색돼지바'가 올라와 있었다.

특히 올해 상위 10위 상품에는 소주, 맥주, 캔커피, 가공유 등 주류와 음료가 4개로, 지난해 7개였던 것에 비하면 다소 떨어진 수치다. 반면 아이스크림의 상승세가 두드러져 '메로나', 롯데삼강 '색색돼지바'가 각각 8위, 10위를 차지했다.

이는 올 여름, 덥고 습한 날씨가 늦가을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훼미리마트측은 분석했다.

한편, 혼합차는 전년대비 총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혼합차가 10위권 내에 들지 못한 것은 지난해 말 출시한 옥수수차의 큰 인기몰이로 판매량이 양분됐다고 풀이했다.

반면 지난해 신라면, 새우탕 등 봉지라면과 컵라면 4개가 판매순위 30위권에 포진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단 한 개도 진입하지 못했다.

훼미리마트 관계자는 "늦가을까지 지속된 더위로 여름상품 매출이 기대 이상이었다"며 "2006년 월드컵특수로 먹거리 매출 높았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그 상승률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히려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85,000
    • +1.63%
    • 이더리움
    • 4,300,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472,500
    • +2.23%
    • 리플
    • 626
    • +1.79%
    • 솔라나
    • 198,400
    • +2.43%
    • 에이다
    • 522
    • +3.98%
    • 이오스
    • 737
    • +5.89%
    • 트론
    • 185
    • +1.09%
    • 스텔라루멘
    • 128
    • +4.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50
    • +2.08%
    • 체인링크
    • 18,230
    • +3.11%
    • 샌드박스
    • 426
    • +5.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