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시장규모는 얼마나 될까...한국골프백서 분석 11조4000억원

입력 2017-04-1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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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골프시장규모는 얼마나 될까.

2015년 기준으로 한국의 골프시장 규모가 11조4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1년 예산 414조 3000억원의 0.0275%에 해당한다.

이는 골프존 김영찬 설립한 유원골프재단에서 발간한 한국골프산업백서를 보면 시물레이션 스크린연습장은 1조200억원 정도로 분석됐다. 전체 골프시장의 10%에 이른다.

백서는 한국의 골프시장을 골프를 직접 플레이하거나 갤러리 및 TV 시청자로 본원시장과 골프용품·골프장운영·시설관리 등 파생시장으로 구분했다.

한국의 골프시장 규모 11조 4529억원 중 본원시장의 규모는 5조2080억원으로 전체의 45.5%를 차지했다. 골프 파생시장은 6조2449억원이었다.

본원시장 중에선 골퍼들이 필드에 나가 소비하는 시장이 3조1659억원으로 조사됐다. 스크린연습장이 1조200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실외 연습장이 8122억원, 실내연습장이 1430억원 순이었다.

골프 파생시장에서는 용품시장이 4조3013억원으로 가장 컸고, 시설운영시장이 6439억원, 골프관광시장이 5025억원, 골프시설개발시장이 4350억원 순이었다.

본원시장과 파생시장을 합친 전체시장에서도 스크린연습장의 매출은 1조1606억원으로 10.1%을 차지했다.

이번 백서는 유원골프재단이 골프연습장 이용자 6765명을 대상으로 골프 관련 소비지출 행태를 조사한 결과 연간 6~10회 골프장을 이용한다는 응답이 23.8%로 가장 많았다.

5회 이하 골프장에 방문한다는 응답이 19.9%로 뒤를 이었다. 골프장에서 한 번도 골프를 치지 않았다는 응답도 7.3%나 됐다.

스크린연습장의 경우 연간 31회 이상 이용했다는 응답이 36.1%로 가장 많았고, 6~10회가 12.6%로 뒤를 이었다.

프로 골프에서는 남자 대회인 KPGA가 여자 대회인 KLPGA에 비해 시장의 규모가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

KLPGA 시장 크기는 995억원으로 KPGA 556억원의 약 1.8배로 나타났다.

한국 골프산업백서 2016은 서울대 스포츠산업연구팀의 ‘스포츠 시장가치망’을 도입해 골프 산업 시장을 분석한 연구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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