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세 번째 대구 방문… “TK 민심 크게 걱정 안 해”

입력 2017-04-11 15:19 수정 2017-04-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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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대구 동구의 반야월시장 5일장에 방문한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한 상인과 인증샷을 찍고 있다. 2017.04.11. (사진=뉴시스)
▲11일 오후 대구 동구의 반야월시장 5일장에 방문한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한 상인과 인증샷을 찍고 있다. 2017.04.11. (사진=뉴시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11일 대구 동구 반야월 시장을 방문했다. 유 후보는 대선후보 선출 이후 대부분의 일정을 대구·부산 등 영남 지역에 집중하며 본인의 지지기반인 보수표심을 끌어 모으기 위해 전력 투구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유 후보는 이날 오후 반야월 시장을 방문해 표심 잡기에 나섰다. 그는 연이은 TK(대구·경북) 방문에 대해 “제가 이 지역 출신이니까 여기부터 다잡고 다른 쪽으로 가려고 한다”며 “이제 충청·경기 등 다른 지역으로도 많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TK 민심도 저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본인의 지지율 상승을 확신했다.

보수 단일화 문제에 관해 유 후보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보수라고 인정 안 한다”며 “공인으로서 출마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홍 후보와 단일화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제안한 ‘긴급안보회의’에 대해서는 “그 분이 무슨 자격으로 각 당 대표와 각 당 후보를 다 모으는지 굉장히 오만한 태도라고 생각한다”며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문 후보는 국회의장 주재로 5당 대표와 대선후보가 참여하는 ‘5+5’ 긴급안보비상회의 개최를 제안했다.

한편 유 후보는 4·12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경북 상주·의성·청송·군위 지역구로 이동해 유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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