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5일 새벽 2시 30분께 관악산 서울대 인근 구역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산불이 초기진화를 마친 가운데 잔불정리를 하고 있는 오전 6시께 현장모습.(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간밤에 관악산 서울대 인근 구역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30분께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관악산 서울대 인근 낙성대 동남측에 발생한 원인미상의 산불은 산림 약 1.0헥타르를 태웠다.
산림당국은 유래호 관악구청 공원녹지과장 등 진화인력 35명과 인근 관악·동작· 서초소방서에서 소방차량과 90여명의 인력을 투입했고, 경찰 10여명도 함께 출동해 진화에 나서 새벽 4시 30분께 초기진화를 마치고 현재 뒷불을 정리중이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