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눈앞에 둔 김해림, “웨이팅 훈련으로 거리를 늘린 것이 큰 도움이 됐다”...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입력 2017-03-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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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19일 오후 3시부터 최종일 경기 생중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GF67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with SBS(총상금 7억 원)

▲17일 중국 하이커우 미션힐스 골프클럽 블랙스톤 코스(파73·6362야드)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김해림
▲김해림
▲다음은 김해림(28·롯데)의 일문일답(2라운드 11언더파 135타 선두)

-오늘 경기 소감은.

오늘 바람이 조금 어제보다 많이 불었는데 바람 계산을 잘 해서 그린을 공략했던 것이 스코어를 잘 낼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코스 파5 5개 중 3개에서 버디를 잡았는데.

짧은 파5 홀도 있고 해서 파5에서는 모두 버디를 잡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대회에 임하고 있다. 어제와 오늘 모두 3개씩 버디를 했는데, 파5에서의 성적이 좋아서 전체 성적이 좋아졌다.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하는데.

오후 티오프를 하는 선수 중에서 몰아치기에 능한 선수들이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비슷한 스코어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내일도 파5 홀에서 조금 더 공격적인 공략을 통해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는 플레이를 할 것이다.

-지난 2년간 한국 선수들이 이 대회를 우승했다.

작년에 우승을 2번 경험하면서 우승하는데 코스와 나의 궁합이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느꼈다. 나랑 맞는 느낌의 코스가 있는 것 같다. 이번 코스도 그렇다. 느낌이 좋다. 내일도 좋은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겨울 동안 전지훈련은.

체력 위주로 준비했다. 샷과 퍼트감도 유지하려고 함께 노력했다. 작년보다 감이 좀 더 좋은 것 같다.

-체력 훈련은.

시즌 중에는 웨이트를 해도 무겁게 못 하는데 겨울에는 무거운 중량을 들을 수 있어서 근육량이 많이 늘었다. 힘이 많이 붙어서 조금 더 쉽게 플레이 할 수 있었다. 비거리가 조금 늘었다.

-비거리 얼마 정도 늘었나.

10-15미터 정도 늘었다.

-하체 위주 운동을 주로 했나.

하체에만 집중했다기보다 밸런스를 위해서 전신 운동을 할 때 중량을 무겁게 했다.

-근육량과 유연성은 반비례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래서 유연성까지 겸비할 수 있도록 웨이트를 하고 난 후에는 반드시 마사지도 받고, 스트레칭도 같이 했다. 올해 몸 컨디션이 작년보다 좋다는 것을 느낀다.

-올 시즌 목표는.

상금랭킹 톱3 안에 드는 것. 작년보다 조금 더 성장한 선수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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