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전설들이 한자리에’... 박세리, 오초아-소렌스탐-잉스터와 5월 이벤트 경기

입력 2017-03-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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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나 오초아. 사진=LPGA
▲로레나 오초아. 사진=LPGA
여자 골프전설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은퇴한 박세리(40)가 로레나 오초아(36·멕시코), 안니카 소렌스탐(47·스웨덴), 줄리 잉스터(57·미국)와 함께 이벤트 경기를 벌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10일(한국시간) 이들 4명의 골프 전설들이 5월 초 멕시코에서 이틀간 경기를 벌인다고 발표했다.

이는 5월 4일부터 멕시코 멕시코시티 멕시코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함께 열린다. 4명의 선수들은 대회 6, 7일에 2인 1조로 18홀 경기를 치르며 골프팬에게 추억의 명승부를 펼친다.

지난해 은퇴한 박세리는 LPGA 투어에서 통산 25승을 올렸고 오초아는 27승, 소렌스탐은 72승, 잉스터는 31승을 올렸다.

골프 명예의 전당에 잉스터가 2000년, 소렌스탐이 2003년, 박세리는 2007년에 가입했고, 오초아는 올해 9월에 명예의 전당에 오른다.

2010년 결혼과 함께 은퇴한 오초아는 올해 자신이 주최하는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본 대회에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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