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언론인 폭행 집회 가담자, 엄정대응"

입력 2017-03-11 09: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이 결정된 10일 탄핵 반대 집회에서 언론인을 폭행한 시위대를 엄정 대응하겠다고 경찰이 밝혔다.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은 11일 "향후 언론인에 대한 폭력 행위 등을 포함한 집회 시위 현장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헌법재판소가 박 전 대통령 파면을 결정하자 이를 반대하는 시위대 중 일부는 취재 중인 기자 10여명을 집단 구타했다.

김 서울청장은 "집회에서 언론인들이 폭행당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며 "전날 발생한 폭력 행위 가담자를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집회 시위 현장을 취재하는 언론인들에 대한 폭력 행위는 국민의 알 권리와 언론자유를 침해하는 심각한 범법행위"라며 "언론인 폭력 행위가 발생할 경우 조기에 경찰력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서울청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평화로운 집회 시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집회 참가자들이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39,000
    • +1.32%
    • 이더리움
    • 3,165,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442,200
    • +2.38%
    • 리플
    • 728
    • +0.69%
    • 솔라나
    • 182,100
    • +3.17%
    • 에이다
    • 464
    • -0.22%
    • 이오스
    • 662
    • +0.76%
    • 트론
    • 206
    • -1.9%
    • 스텔라루멘
    • 127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000
    • +8.8%
    • 체인링크
    • 14,240
    • -0.35%
    • 샌드박스
    • 342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