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김종인 탈당, 구국의 결단…패권주의 정치 끝내야”

입력 2017-03-0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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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은 8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의 탈당을 두고 “구국의 결단으로, 의원직을 상실함에도 나라를 위해 고난의 길을 각오하셨다”고 치켜세웠다.

이기재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본인의 희생을 통해 정치를 바꾸겠다는 노장의 신념에 갈채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 전 대표를 향한 친문재인계 손혜원 의원의 “이제 적이 될 수밖에 없다. 당에 등 돌리면서 총질하시다 떠나느냐” 발언을 언급,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에 화살을 날렸다.

그는 “손 의원의 비판은 같은 분파가 아니면 적으로 돌리는 친문패권주의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준다”며 “친문·친박 패권주의는 추종대상만 다를 뿐 행태는 판박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제 대한민국의 패권주의 정치는 끝내야 한다”며 “제왕적 대통령제를 협치와 연정이 가능한 권력구조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30분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바른정당 이기재 대변인
▲바른정당 이기재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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