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5월 전국에 아파트 10만 가구 일반분양

입력 2017-03-0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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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얼투데이)
(자료=리얼투데이)

봄 분양시즌인 3월부터 5월까지 전국에서 아파트 10만 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8일 부동산 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봄 분양시즌인 3월 7일 부터 5월까지 전국 154곳에서 총 11만 5711가구가 시장에 나온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9만9248(임대 포함,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등 제외)채다. 분양시장 호황기였던 작년 동기(10만8751가구)보다 8.7% 가량 감소한 수준이지만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제법 많은 물량이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3만6354가구(36.6%)로 가장 많은 물량이 나온다. 이어 △부산 7524가구(7.6%) △강원 7189가구(7.2%) △인천 6294가구(6.3%) △충남 5836가구(5.9%)가 뒤를 잇는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장안동의 '장안2구역 데시앙', 동작구 동작동의 '이수교 2차 KCC스위첸' 등이 주인을 찾는다. 경기도에서는 '고양삼송 2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와 '안양 명학역 반도유보라(가칭)'등이 공급된다. 금강주택은 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B7블록 일원에 '화성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을 5월께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효성의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김해' 등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올해 봄 분양물량이 이처럼 풍성한 건 하반기 분양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건설사들이 물량을 서둘러 털어내고 있어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될 곳'만 되는 양극화현상이 더 심화될 것"이라며 "예비청약자들은 입지와 분양가, 개발호재, 발전가능성, 미래가치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청약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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