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특검 발표, 새 내용 없어… 헌재 판결 영향 우려”

입력 2017-03-06 18: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성원 자유한국당 대변인 (사진=뉴시스)
▲김성원 자유한국당 대변인 (사진=뉴시스)

자유한국당은 6일 특검의 최종수사 결과 발표에 대해 “헌재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발표한 것은 헌재 판결에 영향을 미치려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특검 발표는 그동안 언론을 통해 흘러나왔던 혐의 사실을 총망라한데 지나지 않으며, 전혀 새로울 게 없는 내용”이라고 언급했다.

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최후 변론을 언급하면서 “(특검은) 재판과정에서 첨예한 논란이 예상되는 피의사실을 명확한 증거 제시 없이 공표했다” 며 “혐의 입증보다는 언론플레이를 통한 여론 형성에 더 힘썼다는 비판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특검 수사는 종료됐지만 향후 검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치열한 공방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특검에 이은 검찰의 수사는 한 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공명정대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985,000
    • +2.32%
    • 이더리움
    • 3,106,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425,500
    • +4.01%
    • 리플
    • 720
    • +1.27%
    • 솔라나
    • 173,700
    • +0.58%
    • 에이다
    • 462
    • +1.54%
    • 이오스
    • 652
    • +3.82%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5
    • +4.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3.02%
    • 체인링크
    • 14,080
    • +1.81%
    • 샌드박스
    • 341
    • +4.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