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 멈춰···전세가 상승폭 유지

입력 2017-02-16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한국감정원)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한국감정원)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의 연이은 하락세가 멈췄다.

16일 한국감정원이 2월 2주(2.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0% 보합, 전세가격은 0.01%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 전환(-0.01%→0.00%)됐고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0.01%→0.01%)했다.

우선 매매가격을 보면 11.3대책과 대출규제, 금리인상 등 각종 매수심리 위축 요인으로 분양물량 및 기존 아파트 매물의 소진 기간이 늘어나는 가운데 입주물량이 집중된 지역과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에서 가격 등락이 혼재된 모습이 지속되며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 전환됐다.

시도별로는 부산(0.06%), 강원(0.05%), 대전(0.04%), 서울(0.03%) 등은 올랐고 경기(0.00%), 제주(0.00%), 울산(0.00%)은 보합, 경북(-0.08%), 대구(-0.06%), 충북(-0.06%) 등은 떨어졌다.

수도권은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 전환된 가운데 서울은 상승폭 확대, 인천은 하락폭 축소, 경기는 하락에서 보합 전환됐다.

대구, 경북, 충북 등은 신규공급물량 적체로 하락폭이 커졌지만 부산은 재건축사업 및 교통 호재에 따른 투자수요로 상승세 이어가고 대전은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의 매매전환 수요로 상승폭 확대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서울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커진 가운데 강북권은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 전환, 강남권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또한 주간 전세가격은 봄 이사철을 맞아 접근성과 학군 등이 양호한 지역으로 이주하려는 수요와 주택시장 불확실성으로 전세를 유지하려는 수요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는 이어갔다. 하지만 국지적으로 신규 입주아파트 물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전세 공급이 늘어나며 전체적으로는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대전(0.09%), 강원(0.07%), 울산(0.05%), 전북(0.04%) 등은 올랐고 충북(0.00%)은 보합, 경북(-0.04%), 세종(-0.04%), 대구(-0.03%), 충남(-0.03%)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서울은 상승폭 확대, 인천은 상승폭 유지, 경기는 보합에서 상승 전환됐다.

지방에서는 세종이 신규 입주하는 아파트의 물량이 단기간에 집중되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 확대되고 제주와 전남은 지난주 보합에서 하락 전환됐다.

반면 교통망 확충과 올림픽 등 개발사업이 꾸준한 강원과 방학 이사수요와 공급과잉 우려에 따른 전세 유지수요로 전북은 상승폭 확대되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줄어든 가운데 강북권은 지난주 상승에서 보합 전환, 강남권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42,000
    • +0.5%
    • 이더리움
    • 3,706,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499,600
    • +3.01%
    • 리플
    • 825
    • +0.36%
    • 솔라나
    • 217,800
    • -1.13%
    • 에이다
    • 488
    • +1.24%
    • 이오스
    • 677
    • +1.35%
    • 트론
    • 181
    • +1.69%
    • 스텔라루멘
    • 143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150
    • +0.42%
    • 체인링크
    • 14,960
    • +1.42%
    • 샌드박스
    • 376
    • +1.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