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투인원 노트북 ‘갤럭시탭 프로 S2’ 출시 초읽기

입력 2017-02-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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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투인원 노트북인 ‘갤럭시탭 프로 S’의 후속작인 ‘갤럭시탭 프로 S2’가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갤럭시탭 프로 S2로 예상되는 모델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받았다. 이 모델은 ‘SMW727V’라는 개발명으로 인증 절차를 밟았다.

갤럭시탭 프로 S2는 12인치 슈퍼 아몰레드 쿼드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3.1GHz 인텔 코어i5 7200U 7세대 카비레이크 중앙처리장치(CPU)가 적용됐다. 4GB 램, 128GB SSD 저장장치가 탑재됐으며, 후면과 전면에 각각 1300만 화소, 5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프로 S2를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프로 S2를 통해 침체된 태블릿 시장을 다시 공략할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태블릿PC 판매량은 530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삼성전자 역시 작년 4분기 태블릿 800만 대를 판매하며 애플에 이어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했으나, 연간 판매량이 전년 대비 11% 감소하면서 수요 약세를 피해가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 키보드가 장착되지 않은 일반형 태블릿의 판매량이 급감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키보드를 지원하는 갤럭시탭 프로 S2가 비교우위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프로 S2 외에도 갤럭시탭 S3를 출시하면서 태블릿 라인업을 확대,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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