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자유한국당’ 체제 시작…“보수가치와 대한민국의 역사 담아”

입력 2017-02-13 17: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전국위원회에서 확정된 새 당명 자유한국당과 당 로고 (사진=연합뉴스)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전국위원회에서 확정된 새 당명 자유한국당과 당 로고 (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이 13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당명을 ‘자유한국당’으로 바꾸는 당헌 개정안을 공식 추인했다. 이로써 ‘새누리’란 당명은 2012년 이후 5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당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한 복합쇼핑몰에서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당헌·당규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날 전국위에는 380명의 전국위원들이 참석해 성원됐다.

김광림 당헌·당규개정특위원장은 “새 당명인 자유한국당은 보수의 가치와 대한민국의 역사를 담아서 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당의 새 상징인 횃불은 자유와 열정을 상징하는 횃불에 도약과 화합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만들었고, 당 색은 기존 붉은색에 주황색을 더해서 부드러움을 강조했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상임전국위를 통해 ‘3정(정치·정책·정당)혁신’을 더 구체화해 국민께 더 다가가기 위한 방책으로 (개명을) 실행한다”며 “우리의 약속을 당헌·당규에 명문화해 3정 혁신을 높이고 보수를 더 새롭게 하겠다”고 말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을 통해서 새 나라의 이정표를 만들자”면서 “자유 민주주의와 자유 시장경제주의를 기반으로 하고, 국가 안보와 민생을 책임지는 한국의 이름에 걸맞은 당으로 태어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여기듯이 자유한국당을 누구보다도 사랑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068,000
    • +1.31%
    • 이더리움
    • 3,161,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423,000
    • +2.45%
    • 리플
    • 724
    • +0.7%
    • 솔라나
    • 176,500
    • -0.28%
    • 에이다
    • 465
    • +1.75%
    • 이오스
    • 656
    • +2.98%
    • 트론
    • 209
    • +1.95%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1.25%
    • 체인링크
    • 14,540
    • +4.01%
    • 샌드박스
    • 339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