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트럼프 감세 예고에 강세…달러·엔 113.25엔

입력 2017-02-10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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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9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1.18% 상승한 113.25엔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43% 뛴 100.60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3% 밀린 1.066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84% 오른 120.76엔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 가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 정책 발언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항공사 경영진을 만나는 자리에서 “세금에 관한 뭔가 획기적인(phenomenal) 것을 2~3주 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는 감세 정책에 관해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미국 대선 당시 트럼프가 내걸었던 대규모 법인세 인하가 현실화된다면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미·일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일각에서는 1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이번 양국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의 엔저를 언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이번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 양자 무역협정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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