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축구대표팀, 유럽전지훈련 마치고 귀국…신태용 감독 "70% 완성했다"

입력 2017-02-0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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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이 3주 일정의 포르투갈 전지훈련을 마치고 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연합뉴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이 3주 일정의 포르투갈 전지훈련을 마치고 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연합뉴스)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표팀이 포르투갈 전지훈련을 끝내고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대표팀은 본선 무대에 나설 최종 명단 확정을 위한 마지막 '생존경쟁'에 나선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3주 일정의 포르투갈 전지훈련 일정을 끝내고 이날 귀국했다. '바르사 3인방'과 오스트리아 SV호른에서 뛰는 김재우는 현지에서 소속팀으로 복귀하면서 25명의 선수 가운데 국내파 21명만 이날 귀국했다. U-20 대표팀은 포르투갈 리스본과 트로이아에서 전지훈련 기간에 5차례 평가전을 치러 2승2무1패(12득점·8실점)의 성적표를 받았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U-20 월드컵 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손꼽히는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의 '바르사 3인방'도 함께 하면서 훈련의 성과를 높였다.

이번 전지훈련에서 '신태용호'는 강호 포르투갈 U-20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1-1로 비기는 등 경기력에서도 어느 정도 합격점을 받았다. 특히 백승호는 5차례 평가전에서 4골을 쏟아내며 관심을 모았다.

U-20 대표팀은 이날 해산한 뒤 3월 25~30일까지 치러지는 2017 4개국 초청 친선대회를 앞두고 재소집된다.

신 감독은 전지훈련 기간에 선수 파악에 집중했고, 월드컵 무대에 오를 최종 엔트리의 70%를 완성했다. 4개국 초청대회를 통해 U-20 월드컵 본선에 나설 21명의 최종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신태용 감독은 "3주 동안 선수들이 낙오자 없이 훈련을 잘 치렀다"며 "만족스러운 훈련이었지만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 축구협회, 프로연맹, 대학연맹 등과 협의해서 4월 최종 훈련 기간을 늘리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70% 정도 팀을 완성했다"며 "4월 최종훈련 때는 23~25명을 소집해 마지막까지 경쟁을 시켜서 선수들의 긴장감을 유지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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