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남경필, 박근혜 대통령 맹비난…“국민들 분노한 이유는 발뺌과 모르쇠”

입력 2017-02-02 01:12 수정 2017-02-02 0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TV조선 방송 갈무리)
(출처= TV조선 방송 갈무리)

'강적들' 남경필 지사가 박근혜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1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는 대선 유력 주자로 꼽히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출연해 19대 대선과 관련한 견해를 드러냈다.

이날 남 지사는 이번 국정 농단 사태에 국민이 분노한 핵심 원인은 박근혜 대통령의 발뺌과 모르쇠 태도에 있다고 분석했다.

남경필 지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과정에서 국민들이 분노한 이유는 박근혜 정부가 권력을 독점했고, 이 독점한 권력을 사적으로 쓴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국민들은 솔직함을 원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3번의 대국민담화를 할 때마다 국민의 분노는 더 솟구쳤다. 잘못을 저지른 것도 잘못이지만 더 큰 분노는 '잘못한 적 없다'는 태도, 사과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모든 것은 권력이 집중돼서 생긴 문제다"고 말해 출연진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는 "권력자의 선한 의지 이런 거 믿으면 안 된다. 제도 등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근본적 해결책이다"라고 제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41,000
    • +4.07%
    • 이더리움
    • 3,205,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436,500
    • +4.93%
    • 리플
    • 732
    • +1.81%
    • 솔라나
    • 182,800
    • +3.1%
    • 에이다
    • 467
    • +1.52%
    • 이오스
    • 672
    • +3.07%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3.46%
    • 체인링크
    • 14,400
    • +1.91%
    • 샌드박스
    • 346
    • +3.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