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기 신도시 올해 1만4682가구 분양

입력 2017-01-31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수도권 2기신도시에서는 총 1만 46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시장에 나온다.

31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2기신도시에서 분양 예정인 물량은 총 1만 4682가구(임대제외)로 조사됐다. 지난해(2만 1170가구)보다 30.6% 감소한 물량이다.

국토교통부에서 정한 수도권 2기신도시는 판교(성남), 동탄1(화성), 동탄2(화성), 김포한강(김포), 파주운정(파주), 광교(수원, 용인), 위례(서울송파, 성남, 하남), 고덕국제화(평택), 양주(옥정, 회천), 인천검단(인천서구 등) 등 총 10곳이다.

이 중 지난해 분양이 이뤄진 2기신도시는 동탄2, 양주, 김포한강 3곳으로 이 중 동탄2신도시에서만 무려 1만 8351가구가 쏟아졌다.

반면 올해는 동탄2신도시를 비롯해 김포한강, 양주, 고덕국제화, 파주 등 지난 해보다 다양한 곳에서 분양이 이뤄진다. 김포한강신도시는 2006가구, 양주신도시 3666가구, 고덕국제도시 3142가구 등이다.

일각에서는 수도권 분양시장의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11.3대책의 조정 대상이었던 동탄2신도시의 올해 첫 분양아파트가 청약 1순위에 미달 사태가 벌어져서다.

다만 수도권 10개 2기신도시 중 동탄2신도시와 성남시(판교신도시)를 제외한 8곳은 조정대상 지역이 아니어서 침체를 단정 짓기에 무리라는 견해도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청약 및 대출규제로 연초 분양시장은 지난 2년 간 분위기와 달리 다소 한산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차츰 청약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신도시 특성상 입주 후에도 인프라가 갖춰지고 이에 따라 수요가 두터워지는 긴 안목으로 청약을 한다면 분양받은 아파트의 가치도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33,000
    • +6.64%
    • 이더리움
    • 3,622,000
    • +8.02%
    • 비트코인 캐시
    • 474,400
    • +5.54%
    • 리플
    • 859
    • +0.35%
    • 솔라나
    • 220,000
    • +6.38%
    • 에이다
    • 479
    • +4.36%
    • 이오스
    • 669
    • +4.86%
    • 트론
    • 179
    • +1.13%
    • 스텔라루멘
    • 14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50
    • +12.62%
    • 체인링크
    • 14,540
    • +6.29%
    • 샌드박스
    • 364
    • +7.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