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도 없고, 전인지도 없고’...LPGA 개막전 김세영-김효주, 우승다툼

입력 2017-01-25 07:46 수정 2017-01-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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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27일 오전 1시30분부터 생중계...오전 7시, 오후 1시, 오후 11시 재방송

▲김효주. 사진=LPGA
▲김효주. 사진=LPGA
아무래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은 김세영(24·미래에셋)-김효주(22·롯데)와 태국의 신흥강자 아리야 쭈타누깐의 싸움이 될 것 같다.

올 시즌 정식 데뷔하는 박성현(24)과 지난해 신인왕 전인지(23), 그리고 박인비(29)가 빠졌다.

대신 한국은 김세영과 지난해 우승자 김효주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타이틀 바엉에 나선다. 2013년에 창설한 이 대회는 4년간 한국선수가 세번 우승했다.

이 대회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동남부 플로리다주 인근 섬나라 바하마의 패러다이스 아일랜드 골프클럽(파73·6625야드)에서 개막해 4일간 열린다.

이번 대회는 상위랭커들이 대부분 빠져 다소 맥빠진 분위기다. 이때문에 김세영과 김효주가 더 유리해 졌다.

세계여자골프랭킹 20위 이내 선수 가운데 고작 8명만 출전한다.

선수들은 비바람과 한판승부를 벌여야 한다. 첫해 이일희가 우승했을때도 강풍과 폭우로 대회가 축소돼 열렸다.

관심사는 김효주의 타이틀 방어. 김효주는 지난달 중국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7년 개막전 현대차 중국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이후 태국으로 건너가 강한 전훈을 했다.

▲김세영. 사진=LPGA
▲김세영. 사진=LPGA
지난해 LPGA투어 2승을 거둔 김세영도 우승을 벼르고 있다. 2015년 우승, 지난해 공동 2위를 해 이 대회와 인연이 깊다.

올 시즌 전 경기 출전권을 획득한 이정은5(29)도 데뷔전을 갖는다.

한국선수들이 넘어야 할 장애물은 지난해 LPGA투어를 싹쓸이한 쭈타누깐. 쭈타누깐은 작년에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20)를 따돌리고 상금왕과 다승왕, 그리고 올해의 선수를 석권했다.

이번 대회는 미국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렉시 톰슨, 스테이시 루이스 등이 우승도전에 나선다.

한편, 리디아 고를 비롯해 전인지, 박인비, 유소연(27), 장하나(25), 박성현(24) 등 한국의 정상급 선수들이 불참했다.

JTBC골프는 27일 오전 1시30분부터 생중계하고, 오전 7시, 오후 1시, 오후 11시에 재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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