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칠레 자원협력위원회 개최

입력 2007-11-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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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동광 공동개발 및 제련기술 협력방안 논의

남미의 대표적 자원부국인 칠레와 에너지광물자원 협력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산업자원부는 31일 칠레의 광업부와 한·칠레 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광물자원의 현황 및 전망, 광물자원개발 협력방안, 광물자원 정보·기술 협력 방안 등의 의제에 대하여 양국 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1일 산자부 이재훈 제2차관은 자원협력위 칠레측 수석대표인 광업부 아라베나(Aravena) 차관과 면담하여 양국간 에너지광물자원분야에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차관은 LS니꼬가 참여를 희망하는 에스빼란자(Esperanza) 동광 개발 프로젝트 등 칠레의 유망한 동광 개발사업에 한국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칠레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칠레 대표단은 1일 오전에는 광진공, LS니꼬동제련 등 금속광 관련 우리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칠레 자원개발 투자환경 및 제도 그리고 유망 광산프로젝트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여 우리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Business Dialogue 를 개최했다.

칠레 광업부 아라베나 (Aravena) 차관 등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LS니꼬동제련 온산제련소 등을 주요 산업시설을 방문했다.

칠레는 2007년 기준 동(銅) 매장량 1억5000만 톤으로 세계 매장량의 31%(세계1위)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외 몰리브덴(매장량 세계3위) 등을 보유한 남미의 대표적 자원부국이다.

특히, 작년 우리나라와 칠레의 교역에서도 동(銅) 수입이 전체 수입액의 80%가량(전체 38.1억달러 중 약 29.9억달러)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칠레와의 제2차 자원협력위원회는 2004년 노무현 대통령의 칠레방문시 있었던 1차회의 이후 양국 에너지자원분야 협력채널로 양국 광물자원 정책 및 기술분야 교류뿐만 아니라, 에스빼란자(Esperanza) 동광 개발 프로젝트 등 구체적인 자원개발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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