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대선출마 선언 “정치적 IMF 넘어 국민대통령시대 열 것”

입력 2017-01-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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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입당 후 당 대선경선 참여키로

장성민 전 의원은 24일 “정치적 IMF를 초래한 지금의 낡고 썩은 정치판은 과감히 갈아엎고 국민과 국가, 국익만을 생각하는 ‘신삼국정치시대’를 열겠다”면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실패한 폐족에게 나라를 맡기면 그 나라는 실패국가가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작금의 정치 위기는 정치적 IMF로 이는 97년에 맞았던 경제적 IMF보다 그 위기의 심각성이 훨씬 깊고 크다”며 “정치적 IMF는 자유와 생존, 주권과 국권이 박탈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문제로, 정치적 IMF란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 한 사람을 위해서 국민 다수가 희생되고 국가가 위기를 맞으며 국익이 침몰하는 대통령 특권의 정치를 종식시켜야 한다”면서 “국민과 국가와 국익을 위해 대통령 한 사람이 희생하고 봉사하고 헌신하는 ‘국민 대통령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국 경제가 위기의 저성장의 늪으로부터 탈출하려면 강력한 경제성장정책이라는 기조 하에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도록 경제정책을 대폭 강화시켜야 한다”면서 “불필요한 경제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고 서비스 산업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외교안보 분야에 있어선 “북핵 문제를 해결한 후 남북한 간의 경제협력을 적극 활성화시켜 한국의 제조업 상품의 활로를 열어야 한다”며 “미·중 간의 패권경쟁 속에서 통일국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더 강력한 한미동맹을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장 전 의원은 설 연휴 이후 국민의당에 입당, 당내 대선경선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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