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집수리 사업으로 8년 만에 848가구 고쳤다

입력 2017-01-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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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장애인 주거편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서울시 장애인 무료 집수리 사업이 지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848가구를 지원, 만족도는 평균 94.3%로 높게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009년 100가구, 2010년 153가구, 2011년 50가구, 2012년 103가구, 2013년 110가구, 2014년 115가구, 2015년 111가구, 2016년 106가구 등 총 848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서울시는 올해에도 저소득 중증 장애인 100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집수리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장애인 무료 집수리 사업은 세대주 및 세대원이 장애등급 1~4급 장애인 중 차상위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주택 소유주가 개조를 허락하고 사업시행 이후 1년 이상 거주를 허락한 경우 가능하다.

서울시는 희망하는 가구는 1월 24일부터 2월 24일까지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장애유형‧정도, 소득수준, 주거환경개선 시급성 등을 고려해 대상가구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장애유형별로 실생활에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시공할 예정이다. 예컨대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경우 원활한 외부활동을 위해 휠체어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단차를 제거하고 경사로를 설치하며, 이동편의를 위해 디지털 리모컨 도어락을 설치한다. 시각장애인 가구에는 음성인지가능 초인종을 설치하고, 청각장애인 가구에는 화면으로 상대방을 확인 할 수 있는 화상인터폰 등을 설치한다.

조세연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저소득 중증장애인 집수리사업은 의식주와 관련이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지속성이 꼭 필요하다”며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환경에 편리성과 안전성을 보장해주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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