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작년 담배 판매량 9% 급증…“담뱃값 올려 흡연율 줄인다더니”

입력 2017-01-23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담뱃값을 인상해 흡연율을 줄이겠다고 선언했지만 오히려 작년 담배 판매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장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담배 판매량은 약 729억 개비로, 전년도(667억 개비)보다 9.3% 증가했다. 20개비 한 갑 기준으로 약 36억4000만 갑이 팔린 셈이다.

담배 판매량이 늘면서 담뱃값 인상으로 인한 흡연율 인하 효과는 유명무실해졌고, 정부의 세수 급증 효과만 낳았다.

이에 정부는 호주 등의 사례를 들어 이달 하순부터 경고 그림이 들어간 담배가 판매되면 흡연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로 인한 흡연율 감소 효과도 미미할 것으로 보고 있다.

네티즌은 “정부는 담뱃값 올려 흡연율 줄인다더니 효과가 없네”, “서민들 생각해 담뱃값 원래대로 낮추자”, “결국 정부 배만 채우고 서민 부담만 늘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갈피 못 잡은 비트코인, 5만5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청년 없으면 K-농업 없다…보금자리에서 꿈 펼쳐라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⑤]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슈가 '음주 스쿠터' CCTV 공개되자…빅히트 "사안 축소 아냐" 재차 해명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76,000
    • -0.5%
    • 이더리움
    • 3,438,000
    • -3.91%
    • 비트코인 캐시
    • 459,100
    • -0.54%
    • 리플
    • 869
    • +18.39%
    • 솔라나
    • 216,300
    • +0%
    • 에이다
    • 473
    • -1.46%
    • 이오스
    • 654
    • -1.8%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45
    • +9.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000
    • +4.2%
    • 체인링크
    • 14,060
    • -4.48%
    • 샌드박스
    • 351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