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어패럴 골프웨어 세바스찬, 아프리카 지역에 ‘통큰’의류 기부

입력 2017-01-1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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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 어려운 국내 골프 꿈나무들에게 장학금과 골프웨어 지원

골프웨어 및 남녀토탈의류 브랜드 경성어패럴 세바스찬이 3년째 나눔골프를 실천해 오고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경성어패럴 세바스찬골프웨어는 최근 하트하트재단을 통해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보낼 200여벌의 의류(약 18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또한 어려운 상황의 7명의 골프 꿈나무들에게 골프의류와 용품을 지원하는 등 올 겨울 한파 속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았다.

경성어패럴의 기부 행보는 2015년부터 시작됐다. 하트하트재단 통해서 브룬디 빈곤층 서민들에게 150여벌을 전달했고, 4개 봉사단체에 총 500여벌의 옷(약 60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경성어패럴 김상순 대표는 “기부 문화가 꽁꽁 얼어붙은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가 나서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의류업계 역시 경제불황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직원들과 힘을 모아 꾸준히 나눔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라 전했다.

세바스찬골프는 전속 모델인 배우 겸 가수 이지훈과 함께 뛰고 있는 천하무적야구단 멤버들과도 국내 힘든 서민들과 아이들을 위한 뜻 깊은 활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회를 치르고 있는 국내 남녀 프로 골퍼들을 위해 의류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다.

경성어패럴은 1988년 세바스찬 남성복 런칭 이후 올해로 29년째를 맞이했다. 세바스찬 골프웨어는 20여개의 직영점과 대리점 및 50여개의 골프숍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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